여름이라 다시 꺼내보곤 날씨가 제법 더워졌다.이때 여름 문턱 꺼내 보는 영화들이 있다.이 영화들로 나의 여름을 시작하곤 한다.올여름도 여김 없이 이 영화들로 마음 따뜻하게 여름을 시작했다. 안경 ost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 여행을 하면서 꼭 무언가를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 영화.그냥 흘러가는 바다를 보고 낚시를 하고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을. 나의 여름도 사쿠라 할머니가 오셨다. 이때쯤 제주도로 훌쩍 떠나야지 가서 맛있는 거 먹고 바다 보고 오름 가고 그리운 사람들도 보고 하하 호호 웃으며여름 시작을 하기로. 하와이언 레시피 - ost 정말 좋아하는 영화. 지금은 수입이 안되는지 볼 수가 없다. 사랑스러운 할머니의 미소와 함께 하는 음식들.이걸 보면서 어떻게 마라 소다를 참을 수가 있을까? 영화를 보면서 마라 소다를 먹고 싶어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다.그리고 롤케베츠도 물론, 사람과 사람이 연결해 주는 고리가 있다면 가장 편한 고리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추억이 되기도 추억을 회상하기도 또는 그리움을 달래주기도 그리움을 만들기도나이와 상관없이 공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식. 마다소다나 만들어야지.